빗썸 비트코인 사태를 보며 간단한 거래소 상식 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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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빗썸같은 거래소를 중앙화 거래소 일명 'CEX' 라고 부릅니다. 발음에 유의하세요..
2. 중앙화 거래소의 고객 지갑은 블록체인 지갑이 맞습니다. 가입하고 지갑주소 생성하면 바로 매칭시켜서 지갑을 만들어줍니다.
3. 이 지갑에 입금되면 확인 후 매칭된 고객의 DB에 잔액을 반영해줍니다.
4. 원화도 같은 방식입니다.
5. 모든 거래는 장부상의 숫자로만 진행됩니다. 거래 속도를 따라가려면 이게 제일이니까요.
6. 오직 입출금만 블록체인을 탑니다. 나중에 출금한도는 장부에 따라 결정되고 그걸 근거로 처리하죠.
7. 거래소 출금 수수료가 비싼 이유는 블록체인 전송 수수료가 제각각이라 그걸 헷징하기 위함입니다...는 개소리고. 나중에 그 수수료 모아서 자산으로 잡던지, 혹은 팔기도 합니다.
여기까지가 일반적인 상식이고 이번 빗썸 사태는 어떤 점이 문제인지 보겠습니다.
1. 이벤트로 지급된 코인 or 현금은 인출할 수 없습니다. 이벤트로 2,000 BTC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단 한개도 출금할 수 없습니다. 애초에 출금가능한 자산에 반영이 안되니까요.
2. 대신 이벤트로 지급된 코인 or 현급으로 다른 코인을 사고팔고 하면 그 코인은 출금이 가능합니다. 이번에 현금 출금이나 코인 출금이 된 건 이런 방식일겁니다. 게다가 초기에 인출한 사람들은 성공을 했다는 거죠. 리스크 관리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3. 하지만 이번 사태의 진짜 문제점은 있지도 않은 수량을 찍어서 보내줬다는 것입니다. 2천개씩 240명 정도에게 보냈다고 하는데 48만 BTC가 실체도 없지 장부상으로 찍혀서 나갔다는 거죠.
4. 일반적인 위험감지 시스템에 작동했다면 애초에 저 수량이 빗썸에 없기 때문에 실행이 안됐어야 합니다. 그리고 버튼을 누른 후 경고 팝업이 한번 더 떴을텐데 그것도 확인안하고 클릭했을텐데 그럼에도 그냥 없는 코인이 찍혀 나간 건 심각한 문제입니다.
5. 이걸 반대로 얘기하면 어떤 코인이든 장부상에만 존재하게 찍어낸 후 매도하고 꽁돈을 벌 수도 있을 것이고, 반대로 없는 원화도 만들어서 코인을 사고팔고, 외부로 전송도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예전 코인네스트 사건처럼..)
6. 금융감독원이 얼마나 빡세게 들여다 볼지 모르겠는데 참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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